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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노 입니다.

 

원래 MLB에서 활약을 하던 추신수 선수가 2021 시즌부터 KBO로 오게 되었는데요. 과연 추신수는 MLB에서 과연 어떠한 선수였을까요? 야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궁금할 성적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추신수 MLB 성적

추신수 선수는 맨 처음 시애틀에서 메이저리그 데뷔를 하였습니다. 2005년에 처음 성적이 나타나는데요. 경기는 10경기 정도였죠. 그 후 2006년에는 클리블랜드로 트레이드 되어 본격적인 메이저리거로서 활약을 준비합니다.

2005년에는 경기가 10경기정도 밖에 되지 않아 판단하기 어렵지만 2006년에는 49경기로 이제 슬슬 신인선수로서 느낌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280/383/473으로 OPS는 812로 꽤나 준수한 신인선수로서 시즌을 마무리학 됩니다. 이 시기 부터가 본격적인 메이저리그로서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시즌이라고 볼 수 있죠.

그리고나서 본격적으로 메이저리거로서 활약이 시작됩니다. 이 시기에는 부상으로 빠진 몇개의 시즌을 제외하면 3할에 가까운 타율, 4할에 가까운 출류율 5할에 가까운 장타율로 OPS 850-900 사이를 유지하는 아주 준수한 성적을 보여줍니다. 거기에 홈런은 15개에서 20개 사이를 꾸준히 넘겨주었는데요. 거기에 도루도 20개를 꾸준히 넘겨주면서 홈런 20-도루 20 시즌을 2번이나 달성합니다. 20-20이라고 한다면 준수한 파워, 준수한 속도를 보여주는 지표인데요. 그만큼 추신수가 좋은 메이저리그로서 능력을 보여줬다고 볼 수 있죠.

신시내티 시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때가 추신수 선수의 커리어하이 시절이 아닐까 싶은데요. 물론 클리블랜드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록한 시즌이 분명히 있지만 423의 출류율은 정말 대단하기 그지 없습니다. 거기에 또 한번의 20-20 시즌을 달성하며 커리어하이의 시즌을 보여줍니다. 이때가 추신수 선수가 FA 전 시즌이었으니 제대로 FA로이드를 경험했다고 볼 수 있겠죠?

추신수 선수의 커리어 마지막을 장식했던 텍사스 7년 성적입니다. 참 굴곡이 많았던 텍사스 시절이 아닐까 싶은데요. FA 첫 시즌이라 기대가 많았던 시즌이었는데요. 2013년 시즌이 워낙 역대급이었던 시즌이라 기대가 정말 많았습니다만 OPS 714에 0에 가까운 fWAR, 사실 기대를 많이했던 입장에서는 너무 아쉬운 시절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추신수 선수는 등락을 왔다갔다 합니다. 2015년 시즌에는 역대급으로 내려앉았던 전반기와 완벽히 부활에 성공한 후반기로 나뉘었던 시즌입니다. 정말 이때의 후반기는 정말 2016년 시즌을 기대하게 했었는데요. 아쉽게도 2016년에는 부상으로 제대로 시즌을 끌고나가지 못합니다. 2020년 시즌을 마무리할 때까지 추신수 선수의 텍사스 시절은 기대감을 가지게 하면서 계속 아쉬움을 남겨주는 시즌의 계속이었던 것 같습니다.

결국은 추신수 선수는 

추신수와의 계약은 레인저스에게 재앙이었다고 까지 말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그는 수비에서 거의 가치를 제공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그가 레인저스에서 기록한 통산 타율 0.260, OPS 0.792은 결론적으로 실망스러운 공격력 수치였다.

Choo's deal was hardly a disaster for the Rangers. But considering that he provided little to no defensive value, his .260 average and .792 OPS were ultimately disappointing offensive numbers.

 

라는 블리처리포트(2020년 12월 9일) 평가를 받으며 메이저리그 경력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2. KBO 성적

추신수 선수는 2021년 시즌 새로운 소식을 가지고 KBO 팬들에게 다가오게 됩니다. 바로 SK 와이번스를 인수한 SSG와의 계약을 맺고 2021년 KBO로 오게 된 것이죠. 한번도 KBO에서 뛰어본 적이 없기 때문에 복귀라는 말은 이상하다고 볼 수 있지만 한국으로 선수로서 다시 온다는 측면에서는 복귀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현재 4월11일 시점으로는 이러한 성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완전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전혀 참고를 할만한 상황은 아닙니다.

거기에 늦었던 계약과 국내로 복귀를 하면서 진행된 자가격리로 프리시즌을 거의 준비하지 못하여 사실 몸이 아직까지는 갖춰진 상태라고 볼 수가 없죠.

그렇다보니 초반 경기에서는 무안타를 길게 끌고나가는 등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4/8 한화 경기에서 드디어 마수걸이 안타를 홈런으로 쳐내며 한숨 돌리게 되었습니다.

추신수 선수는 82년 생으로 한국 나이로 40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성기 처럼 활약을 해줄 수 있을지는 솔직히 의문입니다만 엄청난 재능과 커리어를 가진 선수인 만큼 KBO에서 충분히 멋진 활약을 해줄 수 있을거라 생각을 합니다.

추신수 선수가 SSG 랜더스로 입단을 하면서 KBO 다시 한번 흥미를 느끼며 지켜보게 되는데요. 시즌 마무리 때는 아주 화려한 시즌을 보내길 기대하며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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