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노 입니다.
이번에 알아볼 선수는 바로 이학주 선수입니다. 현재는 KBO에서 활약을 하고 있는 선수인데요.
메이저리그를 오랜기간 보신 분들이라면 이 선수에 대해 여러가지 생각을 가지고 있으실 듯 합니다. 현재로는 삼성에서 유격수로 활약을 하고 있지요.
1. 이학주 선수 마이너리그
이학주 선수는 고등학교 재학 시절 매우 뛰어난 유격수 유망주였습니다. 지금도 유명한 선수들인 허경민, 김상수, 오지환, 안치홍과 함께 유망했던 유격수 유망주였죠.
하지만 위의 4명의 선수들과는 다르게 KBO로 오지 않고 바로 메이저리그로 직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2008년 시카고컵스와 115만불에 계약을 맺게 되는데요.
유망주와 계약을 할 때 100만불이 넘었다는 것은 굉장히 상징적인 숫자입니다. 즉 이 선수는 메이저리그 데뷔가 확실히 되는 대형 유망주라는 뜻인데요.
하지만 위의 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결국 메이저리그 입성에는 실패를 하게 됩니다. 2010년 시카고 컵스와 템파베이 레이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레리스로 넘어간 이학주 선수는 아쉬운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점점 단계를 밟아 올라가면서 성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2013년 드디어 AAA에서 초반이었지만 4/5/6의 슬래쉬라인을 찍어가며 메이저리그 승격이 멀지 않았다 라는 전망을 밝게 했는데요.
하지만 매우 아쉽게도 수비 도중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당하게 됩니다. 이때 기세가 너무 좋았기 때문에 부상만 아니었으면 정말 승격을 해볼 수 있지 않았을까 싶었는데요.
유격수 유망주였고 수비가 어느정도 되었기 때문에 만약 메이저리그에 승격을 했으면 지금보다는 더 오래 미국에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결국 계속해서 팀을 이적하며 마이너리그를 맴돌던 이학주 선수는 2016년 미국 생활을 마무리하고 일본 독립리그로 입성하게 됩니다.
2. 이학주 선수 일본 독립리그 및 무적시절
하지만 일본 독립리그의 생활도 오래가지는 못합니다. 2017년 7월 일본 독립리그를 퇴단한 이학주 선수는 꽤 오랜기간 무적 시절을 보내게 되는데요.
3. 이학주 선수 KBO 성적
2019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2번으로 삼성 라이온즈에 지명되며 드디어 KBO에서 뛸 수 있게 됩니다.
2019년은 이학주 선수에게 여러가지 의미가 있는 시즌이었을 겁니다. 늦은나이에 신인선수라는 이름으로 처음으로 국내리그에서 뛰면서 우여곡절을 많이 겪었기 때문입니다.
기대했던 유격수 수비는 오히려 잦은 실책으로 기대 이하라는 평을 들었고 타격은 OPS가 .7을 겨우 넘기는 아쉬운 성적으로 마무리 하게 됩니다.
2020년 시즌에는 유격수 수비는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보여줬던 그 평을 어느정도 찾을 정도로 회복이 되었습니다만 타격은 여전히 회복을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통해서 삼성 팬들은 아쉬움을 토로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신인선수라고는 하지만 이미 마이너리그 6년을 경험한 30세의 선수이기 때문에 성장을 하거나 기다릴 여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2021년에는 아직까지 시즌이 얼마 진행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확실한 이야기를 할 수 없습니다만 그래도 타격적으로는 조금은 나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수비는 지속적으로 기대했던 모습을 보여주고 타격만 이 정도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준수한 유격수로 남을 수 있을 듯 싶은데요.
거기에 삼성 라이온즈 공식 홈페이지 선수 소개에서는 위와 같은 평을 하고 있기 때문에 초기 입단의 기대감이 얼마나 큰지를 알 수 있는데요. 2021년에는 그러한 기대감을 충족했으면 하는 바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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