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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노입니다.

 

오타니 쇼헤이라는 선수를 알고 계신가요? 투타겸업, 말 그대로 투수와 타자를 한번에 하겠다라는 특이한 선수 인데요. 일본에는 이를 ‘이도류’라고 부르고 있는데요. 말 그대로 투수와 타자를 모두 한다는 뜻입니다.

오타니 쇼헤이 선수의 투타겸업은 이미 일본에서부터 유명했습니다. 일본에는 이런 만화 같은 상황을 좋아해서 그럴까요? 여러가지 비판이나 우려스러운 점은 있기는 했습니다만 결국 투타겸업, 일명 이도류로 성공을 하고 메이저리그까지 오게된 아주 멋진 선수이죠. 이 선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오타니 쇼헤이 일본시절

나무위키(참고)

오타니 쇼헤이 선수의 경기성적을 알기 위해서는 투수와 타자 모두를 알아야 합니다. 아무래도 투수와 타자를 전부 해서 그런지 확실히 타자로서 경기수가 아주 많지는 않습니다. 2013년 시즌에는 일본에서 신인선수로 처음 데뷔를 한 시절로 고교선수에서 프로선수로 적응기간 없이 올라왔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확실히 경기성적이 그렇게 좋지는 않습니다.

2014년부터 본격적인 기량을 뽐내기 시작했다고 볼 수가 있는데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OPS가 .8을 넘길 정도로 장타력이 점차 상승하기 시작하였습니다. 2015년에는 타격에서는 하락하는 상황이 발생을 하였는데요. 투수로서는 굉장히 잘 나가고 있었고 많은 성장을 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아쉬운 부부분이겠죠. 오히려 신인 1년차 시절과 비슷한 혹은 오히려 하락한 지표를 보여주게 됩니다. 이러한 부분은 확실히 타자와 투수를 같이 하는 상황에서 나온 아쉬운 점이라고 보여집니다.

2016년에는 타자로서는 어마어마한 성적을 나타내는데요. 일본리그에서 커리어하이 시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타/출/장이 3/4/5라는 리그 대표급 타자에게 나타나는 성적을 찍게 되었고 그 중에서도 OPS가 1을 넘어섰다는 것은 정말 리그 정상급 타자라고 볼 수가 있겠죠. 동시에 투수로서도 굉장히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으니 아주 의미있는 커리어하이 시즌이라고 볼 수가 있죠.

2017년 시즌에는 부상으로 인해서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3/4/5의 준수한 성적을 나타냈으니 일본 리그의 마지막 시즌으로서는 아쉽지만 마무리를 그래도 잘 지었다고 볼 수 있겠죠.

나무위키(참고)

오타니 쇼헤이 선수는 투수로서도 굉장히 각광을 받는 선수입니다. 사실 타자로서 굉장히 뛰어난 성적을 보여주지만 투수로서 100마일이 넘는 패스트볼과 좋은 변화구인 스플리터를 가지고 있어서 매력적인 투수라고 볼 수 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일본리그에서는 투수로서 굉장히 좋은 성적을 나타냅니다. 신인시절인 2013년에는 준수한 신인성적이라고 볼 수 있는 성적이었지만 2014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투수로서 뛰어난 성적을 보여주는데요. 일단 평균자책점이 2점대라는 것부터가 2년차 신인선수한테 나타내기 어려운 성적이겠죠.

그리고 2016년 타자로서 커리어하이를 맞이하였던 오타니 쇼헤이는 투수로서도 좋은 성적을 나타냅니다. WAR로 따지면 2015년에 성적이 더 좋다고 볼 수 있기는 하지만 타자와 투수를 모두 하는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 선수로서는 커리어하이 시즌이라고 하면 2016년이 맞을 수도 있겠네요. 

2017년에는 부상으로 투수로서는 거의 경기를 뛰지를 못합니다. 그래도 5년간 일본리그 시절은 사실 리그를 일명 씹어먹는다 라고 표현하기는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일본리그를 정복하고 메이저리그로 향했던 다르빗슈나 다나카 마사히로와는 좀 다른 경우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만 굉장히 젊은 나이와 투수와 타자 모두 리그 정상급 선수라는 것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는 굉장히 탐을 낼 수 있었다고 보여지죠.

 

2. 오타니 쇼헤이 메이저리그 경력

나무위키(참고)

오타니 쇼헤이 선수는 2018년을 앞두고 메이저리그로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입성하게 됩니다. 많은 팀들이 이 선수를 두고 경쟁을 펼쳤지만 결국 최종 승리자는 LA 에인절스가 되었는데요. 메이저리그 신인선수로서 시작한 2018년에는 타자로서 꽤나 뛰어난 성적을 나타내게 됩니다. 타/출/장 라인도 꽤나 나쁘지 않았고 OPS도 .9가 나와 뛰어난 타자로서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만 수비를 하지 않는 지명타자로 경기를 출전했기 때문에 fWAR는 성적에 비해 상당히 낮게 나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2018년에 오타니 쇼헤이 선수는 신인왕을 받으며 자신의 재능을 메이저리그에 보여주게 되었죠.

2019년에는 토미존 수술로 인해 늦게 타자로 복귀하게 됩니다. 그래도 어느정도 타격성적은 나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만 이 시즌에는 제대로 회복도 안된 선수를, 재활경기도 제대로 하지 않고 경기에 나가게 하여 잘못하면 커리어 자체를 무너뜨릴 수 있었던 경우라 아쉬움이 컸죠. 

2020년 시즌에는 완전히 폼이 무너진 한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019년에 그렇게 무리하면서 경기를 뛰어서 그런지 타자로서도 투수로서도 완전히 선수 경력에 있어서 커리어 로우라고 볼 수 있겠네요.

나무위키(참고)

투수로서도 2018년 메이저리그 1년차 시절에 아쉽게도 아주 많은 경기를 뛰지 않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평가를 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준수한 성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부상으로 인해서 10경기만 뛰었기 때문에 제대로 된 평가를 하기는 어렵지만요.

그리고 2019년에는 토미존 수술로 인해서 투수로서는 경기 자체를 뛰지 못했고 2020년 역시도 그 여파로 인해서 제대로 경기를 뛰지를 못했습니다. 물론 2020년 자체는 단축시즌으로 경기가 치뤄졌기 때문에 경기 수가 제대로 나올 수는 없었습니다만 부상으로 고생한 시즌임은 확실하죠.

 

3. 2021년 오타니 쇼헤이 경기성적

아직까지 완전 초반이라 제대로 된 성적 평가를 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오타니 쇼헤이 선수는 이도류를 도전할 것이라고 하였는데요. 투수로서는 1경기, 타자로서는 꾸준하게 경기를 나오며 2020년 완전히 무너졌던 컨디션과 폼을 어느 정도 회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타자로서는 아직 경기 숫자가 충분하지는 않습니다만 초반에는 꽤나 불타는 방망이를 보여주고 있네요. 장타율이 0.7 넘어서고 있으니깐요. 이대로 이어가서 투수로서도 타자로서도 성공적인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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